현실은 동화처럼 아름답지 않다..

백설공주 살인 사건이라는 영화를 선택한 것은 요즘 좋아하는 배우가 '아야노 고'라서 그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 영화는 관심갖고 보고 있어요.

아야노 고의 묘한 눈빛이 좋더라구요 ㅎㅎㅎ 연기스타일도 마음에 들고~

그리고 라미네가 좋아하는 장르는 스릴러!! 딱 맞아 떨어진 영화가 이 영화인거죠.


내용은 예쁜 여자가 죽었는데 언론이나 여론은 열등감에 의한 살인이라고 단정하고 한 평범한 여자를 몰아가죠.

제 눈에 보기에는 그 평범한 여주도 예뻐보였지만 ㅎ

사회는 예쁜 여자들한테는 너그럽고 그렇지 못한 여자들한테는 너그럽지 못해요.

전체적인 내용은 적당히 스릴있고 반전도 있고 구성도 좋고.. 영화만 본다면 잘 만들어진 영화구나 할꺼에요.

하지만, 영화의 내면을 본다면 정말 씁쓸하죠.. 단순히 예쁜 여자를 옹호하는 그런 사회가 씁쓸한것이 아니고

옳지 못한 정보를 마구마구 뿌려대는 언론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한사람을 몰아가다가 잘못된 정보라는 걸 알고 언론 죽일넘 ..바로 돌아서는.

하지만 진정 자신들이 휘둘려서 한 사람을 매장시킨 거에 대해서는 사과도 없고 반성도 없는 ..바로 지금의 사회가 씁쓸했어요.

말로써 눈빛으로써 행동으로써 한 사람 인생 망쳐놓고 사실이 밝혀졌을때

'아니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은 정말 익명이라는 보호막이 보장되는 인터넷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부끄러운 자화상일 수도 있어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들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돋보인 백설공주 살인사건은 그냥 흥미위주의 영화는 아닌 듯 싶어요.

사람을 믿어주는 마음.. 진실을 헤아릴 수 있는 눈과 귀, 그리고 진정한 사과가 가득한 세상이 오길... 바래봅니다^^*




<네이버 영화정보에서 가져온 이미지예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는 영화들도 애니메이션 위주인 라미네^^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한여자의 얘기 였다면 보지 않았을꺼예요.

로봇이 일상이 된 어느 미래가 배경이고 죽은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슬픔을 이기지 못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된

쿠루미라는 예쁜 여자주인공이 나온답니다.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더 집중해서 보게 된 것 같아요.

힘들어하는 여자주인공 앞에 나타난 죽은 남자친구의 모습을 한 로봇 하루.

처음엔 그 하루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숨기만 하더니 하루의 진심을 보고 마음을 열기 되죠.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였지요~~~~ 정말 일본 애니의 상상력은 !!! 반전이 있는 애니라 결론을 얘기하면 엄청난 스포가 되기에

꾹~~ 참고 블로그 마무리^^

<진격의 거인>의 제작사가 만들었다는 것도 놀랄 일인듯해요. 진격의 거인도 어마어마한 작품이죠..ㅋ

아무튼 따뜻한 로봇 하루와 아름다운 쿠루미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번 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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