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행복한 정육점이 오픈을 했어요~
며칠동안 할인행사도 있고 증정품도 있었던 것같지만..
오픈행사지나고 가서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도 고기의 질은 좋아보이고 가격 또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장님 내외분인 듯한데 모두 친절하시구요~^^

한돈등뼈를 두팩 사왔는데..
아이들은 구워먹는 고기를 원했지만 구워먹으면 내가 할일이 많아지니 오늘은 패쓰~~~


김장김치 한포기를 조리용기에 넣고 물도 넣어줍니다~~
김장김치가 삼삼해서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딱 맞을 듯 싶네요^^*


등뼈는 두팩을 사왔지만
한팩만 해도 한가득이라 한팩은 냉장고로~~~~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흡족하네요 ㅎㅎ


불에 올려놓고 다른 볼일 보면 되욤~~
김치찜은 푹~~~~끓여야 제맛이거든요.
은근히 끓여야 하니 센불로 하면 안되욤^^;;
김치찜 불에 올려놓고 주말에 못본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를 시청~~~아휴!! 왜케 많이 죽어;;;


등뼈와 김치가 푹~~익어서 아주 맛있는 등뼈김치찜이 완성되었어요~
다른 반찬은 필요없죠 ㅎㅎ
이 김치찜만 있으면 밥 두 그릇은 뚝딱^^


어제 만들었는데 남겨져 있는 도드람곱창볶음도 처리할려고 한쪽에 담아놨어요~
곱창볶음에 밀떡 넣어도 맛있지만 떡국떡 넣어도 맛있네요^^

맛있는 거 먹으니 힘나네요~잘 먹었습니다^^
1년 먹을 김장김치를 이틀동안 했어요~~
배추 찾아 4군데 마트 돌아다니고 겨우 23망 확보해서 전처리하는데..
와..장난아니게 힘들었어요 ㅠ.ㅠ
하지만 제가 돕지 않으면 친정엄마가 혼자하셔야 하기때문에
이 악물고 배추 다 쪼개고 무채썰고..
내년에는 절임배추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친정엄마가 결정하시겠지만~;;

오랜만에 언니랑 동생이 와서 속바르는 것은 같이 했어요^^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면서 김장하는거~
이런것도 소소한 즐거움이겠지요^^

김장끝~~~다 담아놓으니 뿌듯뿌듯^^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네요~~


언니 생일파티 겸 저녁상 차리는거라
낮에 미리 사놓은 디저트39 케잌으로 셋팅^^


리얼하게 나이표시해주고
기분내게 와인도 같이 곁들어봤어요^^


엄마가 큰딸 생일이라고 참치회도 시켜줬답니다^^

대가참치 스폐셜세트인데 언제봐도 감동이네요~~
초등2학년 조카가 회를 너무 잘먹어서 깜놀^^;,

생굴 넣어 김장김치 버무려서 고기랑 먹어야 제맛이죠~~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완전 맛있어!!


제주도에서 특별히 김장을 빛내주기 위해 날라온 제주도 흑돼지~~
어머니가 김장할때 삶아먹으라고 고기를 잔뜩 보내주셨답니다~

이번 김장은 엄청 푸짐하게 만찬을 즐긴듯합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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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16 말복이지만 그냥 평범한 백반^^
말복이라 그런지 단골 치킨집에서는 치킨을 먹으라고 광고문자가 왔지만
왠지 오늘은 배달음식 no~~~~
귀찮은 마음을 이겨내고 쌀을 씻었네요^^
딱히 생각나는 반찬이 없어서 김장김치 씻어서 볶음을 했지요.
그리고 계란말이~~~옛날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김넣은 계란말이^^
찬장에 잊혀져 있던 스팸도 꺼내서 구워요.
우리 삼남매는 별거 없는 반참이여도 아주 맛있게 먹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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