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제주도에서 올라온 등갈비를 찜이나 해먹을까하고 물에 담가뒀어요~~

평소엔 두덩어리 정도만 해먹는데.. 욕심부려봅니다. 다섯덩어리 다 핏물빼기!!


원래 간장조림할려고 했는데 간장이 없는 줄 모르고 신나게 삶아놨는데
간장이 없네;;; 그래서 매운 조림으로 변경~
막둥이는 매울까하고.. 그냥 삶은 거 주기~~
밍밍할까봐 돈까스소스에 찍어먹으라고 같이 셋팅~


간장이 없으니 베이스는 된장으로~~
냉장고 털어서 갖은 양념 다 넣고 충분히 조리기^^


푹 삶았더니 살이 쏙쏙 빠져서 먹기 좋아요~~
근데..막둥이가 이걸 먹네요;;; 이정도 매운거는 그냥 먹을 나이가 된거죠^^;;


주민센터 문화강좌 중국어반 같이 수업듣는 아미고 언니네 부부가 청도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두손 가득 무겁게 맥주랑 안주를 사오셨어요~~
한캔씩 챙겨주셨는데 등갈비와 함께 먹으니 짱! 이예요^^*

아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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