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26 집에서 굴짬뽕먹기
깐깐상회 신제품이 들어왔는데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마땅히 저녁거리도 없어
하나 구매해서 저녁에 먹기로 했어요~~
참 좋은 세상이라 집에서도 굴짬뽕을 편하게 해먹게 되다니..
반조리식품의 세상에 빠지니 몸은 편해지고 식비는...ㅠ.ㅠ
뭐...배달해서 먹거나 외식하는 것보다는 적게 나온다
애써 위로하면서 일단 먹고봅니다^^;;

포장이 깔끔해요~~
이 작은 박스속에 굴짬뽕 재료가 다 들어있답니다.


왠지 얼큰한 어묵꼬치가 먹고 싶어서
짬뽕국물에 넣을 어묵꼬치도 준비해봅니다.
냉동실에 거의 항상 쟁겨둔 어묵인데.. 뜨거운 물에 샤워 먼저 하고
꼬치에 꽂아서 국물에 넣으면 꽤 괜찮은 듯 합니다.


대파는 울집 냉장고에서 공수~~~
나머지는 함께 들어있는 소스와 함께 볶아주세요~~~
냄비를 더 큰걸로 할껄;;; 빨간 소스가 엄청 튑니다;;;;


해물이 적당히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어떤 맛이 날까...엄청 궁금하네요^^*


적당히 볶은 후 레시피대로 물 1000cc를 넣었어요~~
그리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같이 들어있는 단호박면사리 투하~~
울집은 단호박을 안좋아해서.... 다음엔 사리 넣지 말아야 겠어요ㅠ.ㅠ


준비해뒀던 어묵꼬치도 투하~~
아...냄비...넘친다;;;;; 이놈의 식탐은 버려야지.
뭐든지 적당히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어렵지 않게 근사한 한끼식사가 되었어요^^
굴짬뽕 좋아하시는 분들은 먹을만 할꺼예요~
울집은 그냥 짬뽕은 좋아하는데 굴짬뽕은 싫어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국물맛은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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