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12 생굴도 많고 무우도 많아서 한꺼번에 처리할 방법을 생각해보니
바로 굴무우밥이 있더군요~
원래 이런 류의 밥을 즐겨먹지 않기 때문에 잘하지도 못하고 노하우도 없지만
열심히 인터넷 뒤져가면서 만들었어요^^

큰딸이 좋아하는 느타리버섯볶음.
버섯요리 중에 느타리버섯이 가장 무난하게 요리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저렴하기도 하고 맛도 좋거든요~~^^


굴무우밥에 비벼먹을 양념장~
쪽파를 송송 썰어서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넣어서 잘 섞었어요.
굴무우밥이 아니여도 이 양념장 하나 있으면 생김에 밥 싸먹을때도 좋아요~~^^


굴이 많으니 굴전도 해봅니다.
남은 채소와 굴을 넣어서 그냥 부침개하듯 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오늘의 컨셉은 아무래도 웰빙인듯^^;;
브로콜리도 삶아서 반찬으로 먹을꺼예요~^^



냉동실을 뒤져보니 삼치가 조금 있어서
부침가루 묻혀서 기름에 자글자글 구웠어요~~~
굴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생선이라고 먹어야 하니까요;;;



냄비밥...정말 오랜만에 한것같아요.
불린 쌀로 밥을 하긴 했는데..물양을 잘 못 맞춰서 질게 되었어요.
무우도 열심히 채썰어서 함께 넣었는데
더 많이 넣었어도 괜찮을 뻔~~ 익히니깐 무우맛이 하나도 안나요;;;;



나름 웰빙 밥상처럼 보이나요?
엄마가 귀찮아서 그렇지....
이런 밥상은 가족 건강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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