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쌤 친구분이 사다준 그릇을 이렇게 잘 사용하게 될꺼라고 생각못했어요.

벤또랑 용기를 구해줬으면 했는데 아직 결혼안하신 친구분이라 그런지 주방용기를 잘 모르시고 

이걸 사다주셨는데 초밥만들때 딱 좋더라구요^^*

명절선물로 훈제연어를 무진장 받아와서 훈제연어에 관련된 요리는 정말 질리게 해 먹은듯..ㅎㅎ

그중에 가장 많이 먹은게 연어초밥이예요~

따뜻하게 밥을 지어서..(넘 지르면 안되요^^*) 배합초를 만들어서 골고루 섞어주기~

배합초 비율은 물 : 식초 : 설탕 = 1 : 1 : 1         가장 쉽고 간단하고 맛도 괜찮은 비율이예요. 소금은 1티스푼정도만^^

다 같이 냄비에 넣고 설탕이 녹을정도로만 끓여주고 뜨뜻한 상태에서 밥에 붓고 주걱으로 문지르지말고 섞어주세요.

처음엔 배합초 때문에 질퍽해보이지만 금방 끈기가 생기고 뭉치기 좋아져요~


한입크기..먹기좋은 크기로 뭉치기~ 넘 힘주지말고 살살 손안에서 돌리면서 뭉쳐주기~

어렵나요?ㅎㅎㅎㅎ 뒤에 울집 강아지들도 만들겠다고 고사리손 보이네요^^*


초밥에 와사비 빼면 왠지 허전하죠? 연와사비를 살짝 짜기~! 

아이들이 먹는거는 와사비를 안넣을까 했는데 그래도 좀 넣는게 맛이 좋아요.


훈제연어로 감싸기~ 마트에서는 연어초밥하기 좋게 다 슬라이스되있을꺼에요. 

전 연어한마리를 슬라이스 하느라 고생 꽤 했어요 ;;; 꼬다리, 부서진거,... 초밥으로 사용못하는 연어는 잘게 다져서 계란말이로^^*


연어초밥 데코하기! 데코안하고 그냥 먹어도 굿~!이지만 전 맛도 중요시하고 비쥬얼도 중요시하는지라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담가뒀어요. 그래야 그냥 먹어도 안 맵거든요.

찬물에 담갔던 양파를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연어초밥위에 얹어줬어요. 

연어와 가장 어울리는 홀스레쉬소스를 뿌려주기! 홀스레쉬소스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ㅎㅎ


짜짠~~~~~~~~ 한접시 완성!!!  이제 맛있게 먹기!

많이 만들어서 이웃들과 나눠먹으니 더 맛나더라구요~~


연어초밥이랑 같이 먹을 사이드..ㅋㅋㅋㅋ 버팔로윙..^^ 윙이 탔네요 ㅠ.ㅠ 그래도 손님 대접할때 좋은 메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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