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0 오랜만에 묵은지 넣고 고등어조림을 했어요.
항상 제주도에서 고등어가 올라와서 고등어 살일이 없었는데 요즘엔 어머니가 고등어를 안 보내주셔서 고등어요리를 못 먹었거든요.
계속 고등어조림이 생각났는데 마트 간김에 두마리 사왔어요~(얼마만에 돈주고 사먹는 고등어인지..
고등어만 넣을까하다가 김장김치도 좀 넣어서 같이 조림해봅니다.
애들은 엄청 잘 먹어요~~~~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새송이버섯도 계란입혀서 구워서 같이 먹으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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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무국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닌데
냉동실에 얼려둔 국거리쇠고기가 생각나
이번에 사온 제주도무와 함께 무국을 끓였어요~
살짝 귀찮지만 고등어조림도 해서 맛있게 냠냠^^*
친정엄마가 지난주에 담가놓은 열무물김치도 꺼냈지요~~

항상 저녁걱정...갑자기 생각난 제주흑돼지목살이 생각나 급 메뉴를 김치찌게로 정했어요~
한근을 다 넣었더니 김치보다 고기가 많은 김치찌게가 되었답니다^^
제주도 흑돼지라 두툼하고 비게가 많지만 고소하고 쫄깃해요~
김치찌게만 있으면 아쉬우니 제주도 고등어도 한팩 구웠어요.
두툼한 비엔나소시지는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으니 부지런히 먹어야해요~~
밥이 살짝 부족해서 김치찌게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고 보글보글~~~김치찌게라면 완성^^*

어제 먹고 남은 반찬에
제주도에서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고등어하나 구웠어요~~~
뭔가를 해먹는다는 것은...좀 귀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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