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28
제주도에서 가져온 돼지고기가 많아서 자주 고기를 먹게 되네요.
오늘은 두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아이들을 위해 순한맛, 어른들을 위해 매운맛~

제주도 흑돼지는 껍데기가 붙어있어서 더 쫄깃한 것 같아요.
오겹살을 먹기 좋게 썰어서 안맵게 제육볶음~~


마무리로 깻잎을 채썰어서 휘리릭 볶아주니
은은히 깻잎향이 나면서 더 맛있는 제육볶음이 되었어요~
아이들은 깻잎 별로 안 좋아하지만..ㅋ


청양고추 잔뜩 넣어서 매운 제육볶음도 해봅니다.
매운 게 마구마구 땡기니깐요~^^
요리를 하면서 계속 재채기가...ㅠ.ㅠ


그릇에 담아놓고 뭔가 아쉬움....
그래서 엽떡처럼 피자치즈를 올려볼꺼예요^^*


피자치즈를 많이 뿌린 후 전자렌지에 휘리릭 돌리기~~
이렇게 먹으면 치즈때문에 고소하기도 하고 매운 맛이 중화가 되기도 해요~


남편이 피자인줄 알았다나 뭐라나..ㅋ
이런 스타일은 잘 안먹어봐서... 그래도 이렇게 해놓으니 잘 먹네요^^*
제주흑돼지로 만든 묵은지돼지갈비찜~
두툼한 목살과 오겹살을 구워서 푸짐하고 든든하게 ~~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서는 휴게소에서 간단히~

제주도로 차를 끌고 갔기때문에
집에 있는 묵은지 한통을 친정엄마가 챙겨주셨어요~
김치찌게라도 끓여먹을라고^^
어머니가 사오신 돼지갈비를 넣고 푹~~~~~삶았어요~


김치를 한번 살짝 씻어서 할껄......
김치맛이 강해서 물을 좀 더 넣긴했지만..
역시 아이들은 고기라면^^ 고기와 함께 김치도 엄청 잘 먹는답니다~~


제주도 돼지고기는 두툼해서 그런지 칼집을 많이 낸 것이 특징인가봐요.
함께 붙어있는 돼지껍데기도 너무 좋아요~~


제주도김치는 엄청 진해요~~이것도 살짝 씻어서 구우면 더 맛있었을텐데;;;
깜박하고 그냥 구웠네요~~그래도 고기와 함께 구워지는 김치는 짱이랍니다!


마늘도 많이 구워서 맛있게 냠냠~~~
제주도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은 듯해요^^*
매일매일 먹어도 안질리지만요 ㅎㅎㅎ


태풍이 온다는 소리를 듣고 예정보다 하루 땡겨서 집으로 올라갔어요.
완도 여객터미널에 6시넘어서 도착해서 열심히 운전해서 올라가는 길..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요~~
휴게소에 들려서 간단히 주문해봅니다^^


오랜만에 먹은 휴게소음식..
항상 그랬지만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오뎅우동과 짜장면~~~ 고추가루 팍팍 쳐서 먹어야해요^^


여기 휴게소에서는 풀무원라면을 끓여주네요.
개인적으로 풀무원라면을 안좋아해서..ㅎㅎ
기름에 튀기지 않아 건강에는 좋겠지만 맛은 좀 부족한듯;;


제주에서 완도까지 2시간반정도~
완도에서 오산까지 4시간정도~~ 고단한 여행도 끝났네요^^;;
2017.4.7
제주도에서 돼지고기가 택배로 올라왔어요^^
어머니가 순주들 먹으라고 제주도 흑돼지를 잔뜩 보내주신거예요~
마침 마땅히 반찬도 없었는데 잘 됐어요^^*

등갈비가 생고기로 오긴 했지만
그래도 살짝 담가놨다가 김치랑 같이 찜을 할꺼예요~~


김치를 통으로~~~
오래 끓일꺼라 김치는 대강 한번 씻었어요~~


김치에서 나오는 즙이 고기에 스며들고 있어요~~
고기가 맛있으면 특별히 밑간을 안해도 누린내도 안나고 괜찮더라구요.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먹기 좋게 뼈를 기준으로 잘라줘요.
김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김치와 고기가 함께 잘 어울려지게 익어가면
대파도 큼직하게 송송 넣어서 한번 더 끓여줍니다^^


등갈비김치찜 하나 있으면 다른 반찬도 필요없어요~~
푹 끓여야 고기가 부드러우니 은근한 불로 오래 익혀줬답니다.


어머니 덕분에 등갈비김치찜 맛있게 먹었어요^^*
냉동실에 여러가지 제주도 흑돼지가 종류별로 쟁겨져있으니
든든하고 행복해요^^*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 목살구이 ==
날씨도 안좋고 연휴가 길어지니 슬슬 지루하네요.
하루종일 부실하게 먹고 저녁에는 푸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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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머니가 보내주신 제주도 흑돼지로 삼겹살파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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