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시국이 뒤숭숭한 .. 요즘

과감히 궐동으로 가는 신도로를 통과해 선택한 디저트카페 <백설공주>

메르스도 나의 카페욕심은 막을 수 없답니다.


타이틀이 마음에 들어요. "동화처럼 달콤한 디저트 이야기"

우리 두 딸들도 한눈에 반했나봐요. 공주는 언제나 딸들에겐 로망이니깐요~

매장 사진 또 살짝 찍어봤어요. 손님들 없는 쪽으로 찍느라 각이 안나오네요;;

매장이 커서 시원한 느낌이고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보는 즐거움이 커요~~~~~ 


저와 두딸이 앉은쪽.. 최대한 구석에 앉았어요. 일단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기 위한 뭐..그런..ㅎ

사실 어린 두딸을 데리고 카페오니 다른 사람이나 카페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위해

구석자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휴지통과 함께 보이는 로고~트레이드마크(?) 백설공주의 형상화가 아주 굿~~디자인듯해요^^*

마구마구 동심으로 빠져드는 느낌!



디저트카페이니깐 디저트는 기본! 제가 여러군데 카페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많은 디저트는 처음봐요.

당연히 디저트카페니깐 그렇겠지만요 ㅎㅎㅎㅎ

비싼거는 비싸고 생각보다 저렴한 것은 저렴하고 그러네요~

디저트카페는 무조건 비싸다는 편견은 버려요~~~

 

조각케잌들이 보이네요~ 가격이 좀 있어보이지만 밤 10시 이후에 오면 케잌류는 무조건 50%할인 판매래요.

집만 조금만 가깝다면 밤에 미친척하고 한번씩 올만 한데..

밤에 궐동 신도로를 달리기엔 저의 용기가 부족하네요 ㅠ.ㅠ


인절미토스트와 산딸기 마카롱!

인절미 브래드만 보다가 토스트사이에 인절미가 완전 많이 들어간 디저트를 먹으니

든든하고 쫄깃쫄깃하고 행복이 마구마구 밀려와요~

큰딸이 좋아하는 마카롱 하나 시켜줬더니 엄청 고마워하네요 ㅋㅋㅋ

단거를 안좋아해서 마카롱을 그리 좋아하지 않은데 맛만 살짝 보니 그리 달지 않아서 좋더군요.

포장지가 완전 귀엽죠? (쟁반정리하다가 포장지 버렸다가 큰딸한테 한소리 들었네요ㅠ.ㅠ)


오전 12시전에 오면 아메리카노가 1500원! 지금 딸기가 끝물이라 이제 안나온다고 초특가쎄일! 생딸기주스는 1900원!

디저트카페에서 음료를 이렇게 저렴하게 먹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아참! 지금 행사하는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사이즈업 시켜주는 거라 전 사이즈업~ 1500원으로 호사를 누렸네요.


막둥이 데리러 가는 시간까지 있다보니 입이 심심해서 하나 더 시켰는데

이것은 몬스터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답니다. 기본은 3500원이고 제가 시킨 거는 팝콘아이스크림 1000원추가 됩니다용~

애들이 더 즐거워하고 재밌어하네요.(다양한 보드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도 백설공주의 장점!)


다음엔 유명한 마약옥수수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오산궐동에 있는 백설공주는 직원분들 모두모두 친절하셔서 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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