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12일]
바람이 꽤 부는 날이네요.
며칠전에 심어놓은 고추들은 잘 버티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새로운 애들을 심을려고 농장으로 향합니다^^*

가지모종이랑 청양고추모종, 그리고 시원한 여름의 입맛을 책임질 열무씨~^^


바람이 많이 불어 잘 버틸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생각보다 자연은 강하더라구요~
토마토는 열매를 맺기 위해 노란꽃을 피웠네요. 어떤 맛있는 열매가 맺힐지 기대되요~


근대와 케일 새싹들도 그새 많이 컸어요~~ 치커리는 많이 자라서 저녁에 겉절이이라도 할려고 한봉지 뜯어왓답니다. 끊인없이 자라고 있는 로메인상추도 뜯구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수줍게 숨어있는 브로콜리열매랍니다.
잎이 무성해서 잘 안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기특하게 열매를~~~~~^^
얼렁 무럭무럭 자라서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어보고 싶어요^^



열무씨 3,000원 짜리 한봉지를 샀는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원래 뿌릴려고 했던 곳에 뿌리고도 넘 많이 남아 농장 여기저기 많이도 뿌렸어요~~ 열무씨는 자주빛이 나는게 특이하더라구요~~
며칠있으면 귀여운 새싹들이 여기저기 뿅!뿅!나올꺼예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