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5
국산 참가자미로 조림을 처음 해보나~~?
가자미는 구워만 먹어본듯한데... 갑자기 매콤한 생선조림을 먹고 싶어서
가자미로 조림을 하기로 했어요~~

농수산마트에서 참가자미 행사를 하길래 한팩 사왔어요~
가자미는 구워만 먹어봐서 조림을 하기 위해
조리법을 폭풍검색~~~


먹음직스럽게 십자로 칼집내고 소금뿌려놓기~~
소금을 뿌려놔야 살이 단단해져서 조림할때 안 부서진다고
어디서 주워 들었답니다;;;


느낌상 생선은 왠지 비린내 날 것 같은...
그래서 말려놓은 생강을 위에 살포시 올려놔봤어요 ~
과연 효과가 있으려나...


생선에 무랑 감자 넣어서 조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행히 뒤져보니 두개가 다 있네요~~~


가자미는 왠지 된장과 어울릴 것 같아
된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봤어요~~


좋아하는 무와 감자에 먼저 양념장을 사사삭~~~
끓이면서 양념이 잘 배면서 맛있는 조림 무와 감자가 될꺼예요^^


소금간이 잘된 가자미도 넣어줬는데
생각보다 크네요;;;; 냄비가작은거니~?;;;


먼저 뚜껑을 덮어 찐다 생각하고 끓이기~~
은은히 생강향이 나면서 맛있게 익어가네요~~


이제 생강의 역할은 끝났으니 생강은 걷어주고
더 끓여줘야지요~~


남은 양념장을 가자미에 더 발라줍니다.
여기서 그만 했었어야 했어!!! 점점 짜져.....ㅠ.ㅠ


가자미조림은 실패... 밑간을 너무 오래했는지..
된장양념이 짜게 된건지...생선조림이 짜게되었어요ㅠ.ㅠ
대강 살만 발라먹기;;; 다음엔 그냥 가자미는 구워먹는걸로~


가자미조림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며칠 전에 담근 파김치도 꺼내봅니다^^


새송이버섯은 후라이팬에 굽기~~~
고기랑 같이 먹을꺼예요^^


실패한 가자미조림은 잊어라~!
제육볶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는데.. 고기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ㅋ

가자미조림...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조리였는데
결과는 별로;;;; 국산 참가자미의 진정한 맛을 느낄려면
반드시 구워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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