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수목원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겠죠~
하지만 이사왔을때 수목원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변변치않은 식당도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도..ㅜ.ㅜ
4년 지난 지금..수목원 앞은 맛집과 카페가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고 하나하나 늘어갈때마다 제마음도 소소한 기쁨이 가득~~

그 중에 제가 자주 가고 좋아하는 곳이 바로 <카페 드 포레>랍니다.

이 곳에 오면 친절한 훈남사장님과 귀요미 직원언니가 있답니다. 아이가 셋인 저는 어딜가든 눈치를 봐야 하는데 아이들을 좋아하는 두분은 전혀 눈치를 주지 않아요~^^

커피 맛도 좋아서 저는 자주 오게 되더라구요~
다른 브랜드커피보다 여기 커피의 소박한 맛이 좋아요~

한가로이 수목원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오전 시간을 사랑할 수 밖에 없지요~.

아..참!! 여기 카페는 아메리카노 한잔 리필이 되요~~ 커피한잔으로 아쉬울때가 많은데 <카페 드 포레>는 그런 아쉬움을 채워준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의 장난감을 사기위해 잠시 들린 한토이~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장난감을 사고..ㅋ
잠시 쉴까하고 들린 곳" 보나카나"예요.
레스토랑 앞 아이들 뛰어놀 공간이 넓어 아이들은 신났네요.

원래 야외테라스에서 차를 마실 생각이였는데
바람이 차가워 실내로 들어왔답니다.
직원분들~~무척 친절하시고 특이하게 영어닉네임을 쓰시더군요^^
민트색 헤어스타일의 "캐스퍼" 직원분이 신기한지 아이들이 계속 쳐다보네요~~^^
간단히 커피랑 빙수 먹을까했는데 막둥이가 감자튀김도 먹고 싶어해서 하나시켰어요~
덩달아 맥주안주가 생기니 생맥주도 추가^^*



아메리카노는 천원내면 리필가능^^*
그리고 마침 그날이 내생일이라 커피는 공짜로~~~^^

담에 꼭 브런치하러 와야겠어요^^
비오는 어느 날 아침.. 엔젤리너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다가
문득 크로크뮤슈를 잘 먹는 막둥이를 보면서
'간단하게 만든거 같은데 애들이 좋아하네? 함 만들어볼까나~?'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긴 라미네~

재료는 식빵, 슬라이스햄, 슬라이스치즈,크림소스(버터,밀가루,우유),모짜렐라치즈,파슬리

간단히 시판용 크림소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마침 집에 버터, 밀가루,우유 가 있어서 내맘대로 쉐키~쉐키~



마무리로 소금,후추하고 약간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 좀 넣었어요~^^
식빵 한쪽에 크림소스를 바르고 햄,치즈올리고 다시 다른 식빵 한쪽면에 크림소스바르고 덥어주기!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 뿌리고 파슬리~~솔솔~~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굽기~
보기좋게 잘라주면 완성!!!


향긋한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짱!좋아~~~요.

한번 만들때 왕창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겨두었다가
바쁜 아침 뎁혀먹으면 훌륭한 브런치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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