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에 막창집이 생겼답니다.
곱창집은 꽤 있는데 막창전문점은 별로 없거든요~~
친정엄마 쉬시는 날이라 좀 이른 저녁먹자하고 집에서 슬슬 걸어서 갔어요~
날씨가 좋아서 산책겸~^^ 집에서 20분정도 걸리는 듯~

큰집막창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동네에 생겨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곱창은 많이 먹어봤는데 막창전문점은 저도 처음이라 기대만땅^^*

인테리어가 막창집같지 않죠~?원래는 카페자리인데 막창집으로 변경 한거예요~
오히려 고급지고 아늑해서 더 좋은 듯해요~
모든 메뉴가 다 초벌해서 나오는 거라
초벌하는 곳이 카운터쪽에 있어요~~

막창을 찍어먹을 소스장~~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은 장인데 막창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초벌로 구워나온 소막창과 돼지막창~
둘다 맛있는데 난 역시 돼지!!
돼지막창이 더 좋아요~~

소스에 듬뿍 찍어서 한입에 쏙~~
4인분을 순식간에 클리어~^^

버섯도 통으로 구워나오는데 잘라먹으면 고기인줄 알아요~
모든 메뉴가 숯불에 초벌로 구워나와서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

갈매기살도 추가해먹고 삼겹살도 먹고~
아주 오늘 원없이 고기를 먹은 듯^^
만족~~~~~

고기집에서 냉면을 빼먹을 순 없죠~
냉면도 고기 든든히 먹고 입가심으로 굿!!

이제 막창생각나면 큰집막창으로 고고씽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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