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을 보느라 점심때를 놓쳐서
그냥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바로 홍대불닭발에서~!
요즘 계속 닭발이 땡겼는데...드디어 가보네요^^*

전에 있던 유쾌한 형제집이 없어지고 홍대불닭발로 바뀐지 좀 됐어요~
맛있고 친절하다고 소문이 나서 꼭 사서 먹고 싶었답니다.


매운 메뉴도 있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것을 먹어볼려고 일단 B세트에 국물닭발 주문~~


메뉴 나오기전에 매운 것과 같이 먹을 밑반찬~
콘샐러드도 맛있고 국물도 너무 맛있어요^^*
추웠었는데 정말 몸이 따뜻해졌어요~~


무뼈닭발은 직화로 해서 숯불향이 나서 입맛이 확 살아요~~
아이들 먹으라고 좀 덜 맵게 해주시는 배려까지^^


계란찜!!! 이건 정말 먹어줘야해~~
통큰 사장님 덕분에 아이들 넉넉히 계란찜도 먹을 수 있었어요^^


오돌뼈볶음~~양파와 어울러져서 맛있는 요리로 변신~
지금까지 먹은 오돌뼈볶음은 제육볶음같은 느낌이였는데
홍대불닭발 오돌뼈볶음은 중국요리같은 느낌~~
너무 맘에 드네요^^


세트에 나오는 주먹밥도 넉넉히~~
심플하고 기본에 충실한 주먹밥이지만 아이들 한끼 식사하기엔 손색이 없어요~


쿨피스는 특이하게 얼려서 이렇게 퍼먹을 수 있도록 나옵니다^^*
매운 입안을 확~식혀주는 시원한 아이스쿨피스!!


라미네가 가장 좋아하는 닭발!
바로 국물닭발!!


국물양념이 딱 내스타일~~~~
사장님이 떡볶이떡도 많이 넣어주셔서 만족스러운 닭발타임을 가졌네요^^


막둥이한테 시켜준 우동~~~
소문대로 아주 맛있는 우동이였어요^^*
매운 음식으로 뒤집어진 속을 우동으로 달래주기~


사장님 내외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또 가고 싶어요^^
또 먹고 싶어요~~~^^

홍대불닭발 근처 디저트39카페가서
디저트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주문한
딸기오믈렛~!
대박!!! 18개를 그 자리에서 다 먹었답니다~
우리 삼남매 짱!!

다음에 또 맛있게 먹으러 가자~~


봄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던 어느날~
갑자기 점심부터고기가 땡기던 어느날~
익히 소문은 듣고 있었던 깍두기바비큐를 방문~~~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해요~
귀여운 로고가 눈에 확 띄네요^^*


아직 바쁜 점심시간 전이라 매장 전체 컷~
테이블 마다 특이하게 생긴 뭔가가 있어요~~


성질급한 분들은 꼭 참고하셔야 할듯~
고기를 다 구워주기때문에 편하긴 한데..
고기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20분이분정도면 양호한데..
아마 체감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느껴질듯해요^^;;


기본으로 셋팅해주는 반찬들이 아주 맛있네요.
양배추샐러드도 상콤하고 깻잎장아찌도 맛있어요^^


사장님이 심혈을 기울여 만드셨다는 반찬~
보기엔 이게 뭐지? 하는데 먹어보면 오잉? 맛있네! 할꺼예요~~
깍두기는 무와 사과를 같이 넣어서 만든 듯 한데..
그냥 무로만 해도 괜찮을듯 ㅋ 김치로 절여진 사과의 식감은 별로;;;


바비큐정식에 함께 나오는 된장찌게가 맛있있더군요~
특별 비법이 있는 줄 알고 직접 담근 집된장으로 하셨냐고 물어보니
당황하시면서 시판된장으로 끓이셨다고 ;;
근데 왜 집에서 끓이면 이맛이 안나냐고!!!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게는 왜 맛있는 걸까요~~


테이블마다 있는 요상한 것의 정체는 고기굽는 통이였어요^^
깍둑썰기한 생고기를 저 통에 넣어서 구워주는 거예요~
타이머까지 해놓고^^ 타이머가 없으면 더 오래 걸린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꽤 많으신듯~


숯불로 구워주니 고기에 은은히 숯불향이 스며있구요~
골고루 잘 익혀주니 탈까봐 계속 뒤집어주고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고기 구워먹을때 항상 고기굽는 담당을 하니 이렇게 구워주는 곳 너무 좋아요~~~


핫플레이트위에 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을
파채샐러드와 콩나물을 듬뿍 주시네요~~~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면 되구요^^


2인분 시켰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나눠주네요.
고기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구요^^*


다 구워져있으니 이제 쌈과 함께 맛있게 먹기만 하면 끝!
음식에 관한 사장님 마인드 아주 좋습니다~
손님이 만족할때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세교상가들에 다양하고 맛있는 집 친절한 집
많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라미네 바램^^



2016.9.3 여로집에서 조개탕과 불백
여름감기인가.... 남편도 아프고 라미네도 아프네요.
하루종일 대강 먹고 오후에 병원다녀와서 바로 일찍 저녁을 먹었어요.
목이 아파서 따뜻한 국물이 간절해서 단골집인 여로집에 전화해서 메뉴파악먼저 했지요.
아직 찬바람이 나지 않아 홍합탕은 안되고 조개탕은 된다고 해서 시켰는데
아주 목구멍을 따뜻하게 지져주고 좋네요^^
특별히 화산폭발하는 듯한 계란찜도 같이 시켜서 배부르게 먹어봅니다^^

'오늘 저녁 라미네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슬보슬계란찜  (0) 2016.09.06
방가네곱창전골  (0) 2016.09.05
해두리치킨으로 마무리^^  (0) 2016.09.03
고기잔뜩 김치찌게 그리고 앤티앤스^^*  (0) 2016.09.02
홈플러스 닭갈비  (0) 2016.08.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