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라미네

이모가 진도에 다녀오시면서 큰외삼촌이 챙겨주셨다고
간재미를 집에 투척해두고 가셨습니다;;;
손질안되어있는 간재미를;;;
인터넷으로 급검색해서 손질법보고 따라하기~
자세히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 블로거님들께 새삼 감사^^

암컷인가봐요;;
간재미회무침을 엄청 좋아하는 나지만..
이렇게 통으로 내 앞에 있게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앞 뒤 껍질 벗기고 내장정리하고 가운데 뼈도 자르고
회무침할 양 옆을 잘라서 이렇게 씻어놓으니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은 듯 해요.
너무 얇게 썰면 나중에 무침했을때 식감이 안 좋다하니
너비 1cm정도로 해서 잘라요~~~

원래 막걸리에 담가둬야 하는데
당장 막걸리를 사러나가기 귀찮아서
식초와 설탕에 담가뒀답니다.
이렇게 하면 미끌미끌한 것도 없어지고
간재미 특유의 그 비린내도 없어진답니다~

집에 뒤져보니 양파 대파 당근 무는 있는데
미나리가 없어!!!
회무침에 미나리가 빠지면 안되죠~
눈이 내리는 저녁길을 용감히 걸어가서 미나리를 사왔어요^^;
기왕 먹을려면 맛있게 먹어야 하니깐^^

미나리 제외하고 썰어놓은 재료들을 양념장에 잘 버무려줍니다~
간재미 회무침은 양념을 좀 진하게 해야한다고 해서 아낌없이 내마음대로 양념장을 마구마구 넣었지요 ㅎㅎ

미나리까지 넣어서 살살 버무려 큰 그릇에 담아놓으면 끝!
처음해본 간재미회무침치고는 평가가 좋네요^^

그래도 간재미 손질하는 것은 힘드니
다음부터는 기왕이면 손질 되어있는 거 사서
무쳐먹고 싶어요~~~
확실히 집에서 해먹으니 양이 많아 부족함없이 먹네요^^

미나리 사서 들어오는 길에 아이들 먹을 게 없을 것 같아 오뎅집에서 오뎅포장해왔어요~~

오뎅 10개^^
울집은 이것도 모자르답니다;;;;;
중상 오뎅집은 그나마 오뎅이 크고 국물도 맛있어서 식구들이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했어요~

오랜만에 외삼촌 덕에 맛있는 간재미회무침 먹었어요^^*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친절해서
자주 이용하는 명태본가~~
그만큼 집에서도 코다리조림을 자주 해먹는답니다^^
보통때는 그냥 코다리조림 맵게 해서 생김에 싸서 먹는데
오늘은 명태본가에서 먹었던 명태갈비조림이 생각나
집에서 따라해보기로 했답니다.

먼저 코다리를 양념해서 무와 함께 보글보글 끓이기~~
굴러다니는 양파 반개도 넣고 맛있게 땡기는 매운 맛을 내기위해 청양고추도 왕창 넣었어요~

코다리가 익는 동안 갈비부위는 아니지만 목살양념갈비를 따로 구울꺼예요~
노브랜드에 목살양념갈비를 한팩 사왔는데
양이 꽤 많네요^^*

돼지고기니깐 잘 익도록 구워줘야해요~
칼집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되어있네요^^

코다리가 맛있게 조려지고 있으면 갈비살을 듬뿍 올려줍니다~
갈비살을 먹기 좋게 잘라서 코다리와 함께 조려주기~
갈비의 달콤한 맛과 코다리의 매운 양념이 적당히 섞이면서 맛있는 코다리갈비조림이 된답니다^^*

미리 삶아둔 콩나물 넣기!
콩나물 많이 삶은 거 같은데 냄비가 커서 그런지 콩나물 너무 없어보이네여;;

양념과 함께 콩나물을 먹으면 이것도 별미~~
마땅히 해먹을 반찬이 생각 안날때
코다리와 갈비를 함께 조리해서 드셔보세요~
명태본가에서 먹는 명태갈비조림도 맛있지만
집에서 해먹는 코다리갈비조림도 끝내줍니다 ㅎㅎ

요즘 동네에 많이 생기는 것 중에 하나가 커피전문점~
소비자입장에서는 싸고 맛있는 집이면 오케이~
확실히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는 가격이...;;;
근데 투썸 뒤쪽으로 디저트카페가 하나 생겼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착하네요~
케잌은 어딜가나 좀 비싸긴 하나 디저트39 케잌이 좀 더 큰듯~ 기분 탓일까?ㅋ

크기는 크지 않지만 예쁘게 잘 꾸며 놓은 듯 합니다.
보라색의 고급스러운 느낌도 좋구요~^^

매장 바깥쪽에 주문 참고하라고 메뉴판도 놓여있어서
대강 메뉴 살펴보고 이용할지 안할지 결정하면 될듯해요^^*

한쪽은 키다리바의자가 있어서 여러명 앉을때 괜찮을 듯~
아이들은 쬐금 위험해요^^;

디저트카페는 대부분 음료가격도 비싸던데..
여기는 그래도 가격이 착한 듯 해요~
세교에 워낙 저렴한 커피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비싸다 느낄 수도 있는데
뒤쪽에 투썸에 비하면야...이 정도면 착하죠^^

디저트카페니 만큼 세계 여러나라들의 대표 디저트가 진열되어있어요~
듣도보도 못한 디저트의 종류들을 보고 한번 놀랩니다^^;,

케잌이랑 도쿄롤 홀사이즈로 진열되어 있는 쪽인데
벌써 여기서 홀사이즈로 케잌 두번이나 사먹었어요~~~
크림이 진짜 신선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아담함 사이즈의 매장이라 시끄럽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많이들 포장해가시는 듯~

녹차도쿄롤~
살면서 도쿄롤 처음 먹어봤는데...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이래서 도쿄롤~도쿄롤~하나봐요^^*

홀사이즈 케잌은 두번다 생딸기케잌으로 먹어봤어요~
다른 케잌도 먹어보고 싶은데.. 일단 딸기철이니 원없이 딸기디저트 먹고 다른 케잌은 담에 먹어보는 걸로~

따로 아이스크림은 없지만 아이들을 위해 브라우니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녹기전에 아이스크림만 옆으로 빼서 먹고 브라우니는 나중에 따로 먹더라구요~
아이스크림마져 쫀득쫀득 맛나요^^

카스타드딸기오믈렛~~18개나 들어있는데 삼남매 순식간에 처리~~~
부드럽고 맛있어서 딸기계절인 지금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

세계여러나라의 디저트 소개도 잘 되있고
원하는 것 먹고 싶은 것 골라먹고~
우리 동네 괜찮은 디저트카페 <디저트39>를 추천합니다^^

며칠 엄청 추워서 의욕마저 떨어지는 금요일저녁~
친정엄마 생신이라 원래 계획은 외식이였나
계획이 틀어져 엄마만 아들가족이랑 저녁식사하라고 보내고
라미네는 그냥 집에서 대강 때우려고 했지요~
근데...그것마져 귀찮음.
귀.차.니.즘.
매운게 먹고 싶어 단골집 홍대불닭발에 배달하기!! 다행이예요~배민에 홍대불닭발이 있어서 ㅎㅎ

라미네가 사랑하는 국물닭발~
작은 딸을 위해 살짝 덜 맵게 해달라고 했어요~

한번 다시 끓여먹으면 더 맛있기 때문에 냄비에 부어 다시 끓이기~
기왕 끓이는 거 밀떡을 더 넣어서 끓였답니다.
오뎅탕에서 오뎅도 몇개 건져서 같이 끓이기!
완전 좋아~~~~^^

막둥이를 위해 오뎅탕을 함께 주문했는데
매운 국물이랑 안매운 국물 두가지로 나눠주는 센스!!
덕분에 막둥이도 배부르게 저녁해결~~

청양고추를 넣어서 얼큰한 오뎅탕은 나랑 큰딸꺼~~
국물닭발까지 싹싹 다 먹고 배두드리며 유투브시청하고 있네요^^*

춥지만 맛있는 불금입니다^^*

오랜만에 밤약속이 있어서 남은 가족을 위해
목살넣어 김치찌개 끓였어요~~~

목살을 통으로 넣어서 일단 푹~끓입니다.
깊은 맛이 나게할려고 엄청 오래 끓였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스테이크도 아니고 그냥 먹을 순 없으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큼직하게 고기를 썰어넣은 김치찌개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정도 크기면 딱 좋아요~~

요즘에 고구마가 비싸서 맘껏 못먹지만..
왠지 오늘은 군고구마를 해놓고 싶어서
군고구마도 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지요~~

그리고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닭발을 사랑하는 모녀는 홍대불닭발로 갔지요~

추운 날씨 몸 녹이라고 뜨듯한 국물을 주셨어요~
정말 추웠는데..몸이 녹네요^^*

정말 맛있는 오돌뼈볶음~
같이 먹은 중국어쌤도 이거 너무 맛있다고
추가 주문해서 더 먹었답니다.
중국인의 입맛도 사로잡는 맛!
바로 홍대불닭발 오돌뼈볶음이랍니다~~

무뼈닭발과 뼈닭발~~
이렇게 동시에 먹으니 더 행복행복~~
다음엔 국물닭발도 먹어야겠어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보내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콩나물불고기를 해먹을까 합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해먹는 요리 중에 하나예요~

아주 큰 닭갈비용 후라이팬에 콩나물 한팩을 잘 씻어서 밑에 쫙~~깔아 줍니다.
양파도 넣어주면 더 맛있을꺼예요^^

노브랜드에서 사온 대패삼겹살~~
우리나라꺼는 아니지만 양도 많고 냄새도 안나고 맛도 좋아요~

내마음대로 소스를 만들어서 1차로 먼저 쭉 뿌려줍니다~
불을 켜놓고 다른 일 해도 됩니다^^
왜냐면... 콩나물이 있어서 고기가 타지 않아요~~~ㅎㅎㅎ

어느정도 콩나물과 고기가 익어가면서 부피가 혹~~줄어들면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깻잎을 넣어줍니다~~
2차로 양념을 투하하고 양념이 골고루 베도록 잘 뒤직여주기~~

짜잔 완성!!
간단하지만 맛있기도 하고 양도 많은 집표 콩불~~~^^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밥먹기는 싫고 살짝 출출해서
김치부침개로 저녁 때우기로 했어요~
며칠전 본 예능 윤식당에서 김치전이 나오는데
애들이 그걸 보니 김치전이 먹고 싶었나봐요~

선물받은 청도바지락이 있어서 바지락 넣어
김치부침개를 할꺼예요~
청도가 맥주도 유명하지만 바지락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물에 한시간 정도 담가둔 후 짠기도 빼고 해감도 해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부침가루에 계란두개 넣고 김치도 송송 썰고 바지락까지 넣어서
휙~휙~~잘 저어줍니다~

부침개경력 20년이 넘어서 그런지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
부침개는 얇게해야 맛있답니다!!
바삭바삭~~~아주 굿!

부침개 5장을 부쳐서 느긋하게 TV보면서 먹기~~
일부러 식감 좋게 할려고 김치 좀 크게 썰었는데 모양은 안 깔끔해도 씹히는 맛이 좋아요~

간단한 저녁식사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트레이더스 닭주물럭에 마법의 가루를 더하다!
트레이더스에 가면 가끔 사오는 닭주물럭~
내입에는 살짝 단듯하여 청양고추를 몇개 썰어넣고 좋아하는 밀떡을 넣어서 볶을꺼예요^^

보통은 이렇게만 해도 맛있죠~~
그러나 오늘은 좀 더 특별하게^^

바로 이 마법의 가루를 넣어볼꺼예요~
밀떡을 골고루 양념이 맛있게 베게할려고 물을 좀 넣었거든요.
그럼 싱거워지겠지요?
노브랜드에서 익히 소문을 들어 알고 있던 바로 "치킨스톡" 이 마법의 가루를 조금 넣었어요^^

닭주물럭도 골고루 익도록 잘 저어주고
밀떡은 가능하면 국물속으로 넣어서 양념 베이도록~~~맛있어져라!!

닭주물럭이 되는 동안 메밀전병도 두개 구워봅니다.
지난번 처음먹어보고 완전 그 맛에 반했지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두개만 굽기^^

앞뒤로 노릇하게 잘 구웠어요~~
비쥬얼이 아주 굿이죠?
쫄깃하면서도 바싹한 식감이 아주 좋아요~

먹기좋게 4등분하기~
속에 김치랑 당면이 채워져있는데 메밀김치군만두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냉동실에 쟁겨놓고 생각날때 하나씩 구워먹을꺼예요^^

닭주물럭도 완성~
밀떡도 아주 적당히 잘 조리된 것 같아요~

청양고추를 넣었지만 자극적으로 맵지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국내산 닭다리라 그런지 살이 더 부드럽고 잡내도 안나고 좋아요^^
양도 많아서 만족~~~~

마법의 가루 덕분에 오늘은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노브랜드 곱창, 막창이 요즘 평이 좋아서 그런지
계속 품절이였어요~~
김밥재료를 사러갔다가 운 좋게도 곱창이 있길래 한팩 사왔어요~

라임식초는 처음 사보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여~
마리네이드라는 요리술도 하나 집어왔는데 고기요리 생선요리에 열심히 써먹어봐야겠어요^^

어제 참치회를 먹고 남은 것은 오늘 다른 회무침으로 탄생~
라임식초를 넣어서 초장을 만들었는데 맛이 좋네요^^*

울집 냉동실에 항상 비축되어있는 밀떡을 넣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곱창볶음만들기^^

이것은 떡볶이에 곱창이 사리로 들어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ㅎㅎ
아무튼 청양초도 좀 더 넣고 양념도 더해서 라미네표 곱창볶음을 해서
오늘 저녁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세끼 연속 미역국은 절대반대라 해서
고민끝에 배달의 민족을 살펴봤어요~
익숙한 상호들이 많이 눈에 띄어서 반가운 마음에 대가참치에 주문을 했어요~

평소때는 스페셜세트로 많이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일반으로 했어요~
문제의 미역국도 있고 회무침도 같이 주문해서
회는 많이 없어도 될것같았거든요~

함께 오는 메뉴들~~
생선까스와 심플한 양상추샐러드~

제가 좋아하는 참치김초밥과 새우초밥~
항상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참치김초밥 정말 맛있어요^^*

함께 주문한 회무침과 튀김세트~
회무침은 내꺼~튀김은 애들꺼~~

참치회는 김이 빠지면 안되죠^^
김도 넉넉히 주셔서 부족함이 없네요~

샐러드가 좀 부족한 듯해서
냉장고 뒤져서 오리엔탈드레싱 뿌려 샐러드 더 만들어서 같이 먹었어요^^

갑작스럽게 참치회를 먹게 되었지만
항상 맛있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