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네를 크게 한바퀴 돈듯하네요.
중상갔다가 9단지 후문갔다가 12단지 앞으로 갔다가 집으로~;;;
은근히 힘듭니다.. 하지만 크게 한바퀴 돌고 오니
두손 가득 먹을게 많네요 ㅎㅎ

9단지 후문쪽에 획기적인 반찬가게가 오픈을 했어요~
매장사진 못 찍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해놓으셨고
영업시간 외에는 반찬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언제든 반찬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전투식량있는 반찬가게는 처음봐서 깜놀~^^
맛도 꽤 괜찮아서 가끔 이용할 듯 합니다~~

오랜 단골집 소풍분식에 들려서 즉떡도 포장~
간편하게 물만 넣어서 끓이면 되니 즉떡이 생각날때 이용한답니다~
막둥이땜에 순한맛 주문했더니 매운맛이 그립네요^^;

마법의 가루!! 보기는 매울것같은데..
순한맛이예요~신기하죠?

2인분인데 양이 꽤 많아요~
양념 쏙쏙 베도록 끓여주기~
같이 온 라면사리는 닭발에 양보할꺼예요 ㅎㅎ

라미네가 사랑하는 닭발!!
국물닭발이 땡겨서 오늘은 국물닭발로~~
보통맛이라 그렇게 맵지 않답니다~
아.ㅡ매운게 먹고 싶다!

즉떡이 양보해준 라면사리 넣고 맛있게 끓이기~
애들때문에 많이 맵게 못먹었지망
그래도 닭발은 언제나 맛있어요^^

닭발과 떡볶이~~
라미네가 좋아하는 것이 다 있네요 ㅎㅎ
맛있는 저녁식사시간이였답니다^^

세교에 막창집이 생겼답니다.
곱창집은 꽤 있는데 막창전문점은 별로 없거든요~~
친정엄마 쉬시는 날이라 좀 이른 저녁먹자하고 집에서 슬슬 걸어서 갔어요~
날씨가 좋아서 산책겸~^^ 집에서 20분정도 걸리는 듯~

큰집막창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동네에 생겨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곱창은 많이 먹어봤는데 막창전문점은 저도 처음이라 기대만땅^^*

인테리어가 막창집같지 않죠~?원래는 카페자리인데 막창집으로 변경 한거예요~
오히려 고급지고 아늑해서 더 좋은 듯해요~
모든 메뉴가 다 초벌해서 나오는 거라
초벌하는 곳이 카운터쪽에 있어요~~

막창을 찍어먹을 소스장~~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은 장인데 막창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초벌로 구워나온 소막창과 돼지막창~
둘다 맛있는데 난 역시 돼지!!
돼지막창이 더 좋아요~~

소스에 듬뿍 찍어서 한입에 쏙~~
4인분을 순식간에 클리어~^^

버섯도 통으로 구워나오는데 잘라먹으면 고기인줄 알아요~
모든 메뉴가 숯불에 초벌로 구워나와서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

갈매기살도 추가해먹고 삼겹살도 먹고~
아주 오늘 원없이 고기를 먹은 듯^^
만족~~~~~

고기집에서 냉면을 빼먹을 순 없죠~
냉면도 고기 든든히 먹고 입가심으로 굿!!

이제 막창생각나면 큰집막창으로 고고씽해야겠어요~~

요즘 핫한 간식 소떡소떡~
소세지랑 떡만 껴서 구운 다음 소스 발라먹으면 끝~!
전에는 사서 먹었는데.. 이영자 한마디에
소떡 품귀현상;;;;
단골가게에도 소떡소떡 품절;;;;;;
그냥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떡볶이떡은 끓은 물에 넣어서 말랑말랑해지도록 준비~~
소세지도 뜨거운 물에 데쳐놓으면 준비 끝!

산적꼬치에 소세지~떡~소세지~떡 순서로 꼽기!
울집 소떡은 소떡~소떡~소떡소~
소세지가 작으니 소세지를 더 많이 넣었어요^^*

지퍼팩에 착착~넣어서 냉동실에 쟁겨놓으면
한번씩 먹을 만큼 빼서 후라이팬에 구운 후
양념소스를 발라주면 애들이 좋아하는 간식~
바로 소떡소떡이 된답니다^^
냉동실에 꽤 많이 쟁겨놨는데 괜히 뿌듯하네요~~

이제 저녁타임~~
라미네가 좋아하는 국물닭발을 먹을 생각이예요~

지난번에 먹어보니 국물이 너무 진해서
이번엔 물을 좀 넣고 양파 많이 넣어서 은근히 끓이기~
당연히 떡도 넣어야지요~~

닭발이 익어가는 동안 아이들을 위한
컵밥만들기~
냉장고에 만들어둔 반찬과 계란후라이 넣고
돈까스소스 뿌려주면 끝!
매운 닭발만 먹으면 속 아프니깐 맛난 컵밥과 함께 먹으렴~~^^

닭발이 익으면 라면사리투하!
그냥 라면사리 아니고 진짬뽕라면을 넣었어요~
건더기스프도 넣고 짬뽕소스도 조금 넣었어요~왠지 그러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ㅎㅎ

우왕...익어가니 최강의 비쥬얼이~~~
라면사리도 넘 맛있고 국물닭발도 양념이 쏙 베어서 맘에 드네요~
가끔 닭발이 많이 먹고 싶을때는 이렇게 해먹어야겠어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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