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수목원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겠죠~
하지만 이사왔을때 수목원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변변치않은 식당도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도..ㅜ.ㅜ
4년 지난 지금..수목원 앞은 맛집과 카페가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고 하나하나 늘어갈때마다 제마음도 소소한 기쁨이 가득~~

그 중에 제가 자주 가고 좋아하는 곳이 바로 <카페 드 포레>랍니다.

이 곳에 오면 친절한 훈남사장님과 귀요미 직원언니가 있답니다. 아이가 셋인 저는 어딜가든 눈치를 봐야 하는데 아이들을 좋아하는 두분은 전혀 눈치를 주지 않아요~^^

커피 맛도 좋아서 저는 자주 오게 되더라구요~
다른 브랜드커피보다 여기 커피의 소박한 맛이 좋아요~

한가로이 수목원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오전 시간을 사랑할 수 밖에 없지요~.

아..참!! 여기 카페는 아메리카노 한잔 리필이 되요~~ 커피한잔으로 아쉬울때가 많은데 <카페 드 포레>는 그런 아쉬움을 채워준답니다^^
저번에 브로콜리를 수확하고 맛있게 먹은 후
시중에 파는 브로콜리처럼 크기를 키우고 싶어서
며칠 더 두고 보고 있었어요~~
기대를 잔뜩안고 농장에 갔는데
허거덕..... 브로콜리...꽃피어서 먹지를 못하네요 ㅠ.ㅠ

탐스럽지도 않고 때깔도 영.... 몇개 브로콜리를 눈물을 머금고
버렸어요~~~
다시 새로운 브로콜리가 여기저기 맺혀있는거 보고
이번엔 욕심 안부리고 적당히 크면 수확해서 지인들께 나눠줘야겠어요~~
5월달은 하는 일 정신없고 바쁘게 지냈나봐요.
3주차 수업한건 아예 사진도 못 찍고 그냥 지났네요.
생각보다 어려워서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정신차리고 4주차 수업은 사진을 찍어뒀는데 포스팅이 늦었네요.

이번 수업에 만들어볼 작품은 반짝반짝 트윙클과 귀여운 도트체크리본이예요~


수업 준비도 끝~이번엔 어렵지 않아서 금방 끝나지싶어여~


모임은 언제나 즐겁답니다. 일상얘기도 하면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수다도 떨고 차도 마시고~~
그 와중에 손은 부지런히 작품을 만든답니다~


마무리로 트윙클에 큐빅붙이기!! 깜박잊고 안 붙일뻔했는데~~^^ 그래도 아름답게 마무리~~~

6월달 수업에서 재밌게 만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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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4일]
채소 중에 가장 단 채소이기 때문에 애벌레들이 엄청 좋아해서 매번 갈때마다 벌레를 잡고 천연제초제만들어 뿌려주고..
정성껏 길렀어요. 드뎌 먹을만큼 수확을 했답니다.

뿌듯뿌듯~~~^^*

방울토마토도 꽃피우고 앙증맞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어요~


씨뿌린 열무는 새순을 내더니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겨자채, 케일, 근대, 적상추 모두 열심히 자라고 있네요^^*




친구가 준 찰옥수수씨를 뿔렸다가 땅에 심어놨더니 벌써 빼꼼이 싹이 올라왔네요~
이번 여름에는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1주차는 석가탄신일이라 쉬고 오랜만에 모임을 했어요~~
오늘 만들어볼 작품은 봄체크버니핀과 일명 전지현헤어밴드예요~(곱창끈으로도 가능해요~)

5월 수업 새로 신청해주신 현유맘~환영해요^^*
화요일 수업은 신청인원이 오버되서 복잡할수도 있는데
그래도 열심히 모임에 참석해주시고 즐겁게 만들기에 열중해주시는 맘들 모두 감사해요~~~
이번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담지 못했어요 ㅠ.ㅠ
수업준비한 모습만 한컷~!


전지현 헤어밴드를 한다고 해서 전지현이 되는 건 아니지만 나름 귀엽고 깜찍하네요~~ㅎㅎㅎ

모임 후 맛난 점심을 사주신 은유맘~~~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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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12일]
바람이 꽤 부는 날이네요.
며칠전에 심어놓은 고추들은 잘 버티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새로운 애들을 심을려고 농장으로 향합니다^^*

가지모종이랑 청양고추모종, 그리고 시원한 여름의 입맛을 책임질 열무씨~^^


바람이 많이 불어 잘 버틸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생각보다 자연은 강하더라구요~
토마토는 열매를 맺기 위해 노란꽃을 피웠네요. 어떤 맛있는 열매가 맺힐지 기대되요~


근대와 케일 새싹들도 그새 많이 컸어요~~ 치커리는 많이 자라서 저녁에 겉절이이라도 할려고 한봉지 뜯어왓답니다. 끊인없이 자라고 있는 로메인상추도 뜯구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수줍게 숨어있는 브로콜리열매랍니다.
잎이 무성해서 잘 안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기특하게 열매를~~~~~^^
얼렁 무럭무럭 자라서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어보고 싶어요^^



열무씨 3,000원 짜리 한봉지를 샀는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원래 뿌릴려고 했던 곳에 뿌리고도 넘 많이 남아 농장 여기저기 많이도 뿌렸어요~~ 열무씨는 자주빛이 나는게 특이하더라구요~~
며칠있으면 귀여운 새싹들이 여기저기 뿅!뿅!나올꺼예요^^*
[2014년 5월7일]
오늘은 고추모종이랑 방울토마토모종 심고 겨자모종도 심고 적상추씨도 뿌릴꺼예요~


자연이 주는 비와 바람을 맞으며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 브로콜리예요.
브로콜리옆에 방울토마토 심고 튼튼하게 자라라고 막대도 세워줬어요~

로메인 상추도 엄청 자랐어요~오늘 친정엄마가 열심히 쏙아주셨답니다~~막둥이 아들도 한몫하네요^^*

저번에 씨 뿌려둔 근대와 케일로 귀엽고 깜찍한 새싹을 내놓았네요~ 치커리도 싱싱^^*


쌈채소가 가득해지는 날 주말농장에서 고기먹을꺼예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의 장난감을 사기위해 잠시 들린 한토이~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장난감을 사고..ㅋ
잠시 쉴까하고 들린 곳" 보나카나"예요.
레스토랑 앞 아이들 뛰어놀 공간이 넓어 아이들은 신났네요.

원래 야외테라스에서 차를 마실 생각이였는데
바람이 차가워 실내로 들어왔답니다.
직원분들~~무척 친절하시고 특이하게 영어닉네임을 쓰시더군요^^
민트색 헤어스타일의 "캐스퍼" 직원분이 신기한지 아이들이 계속 쳐다보네요~~^^
간단히 커피랑 빙수 먹을까했는데 막둥이가 감자튀김도 먹고 싶어해서 하나시켰어요~
덩달아 맥주안주가 생기니 생맥주도 추가^^*



아메리카노는 천원내면 리필가능^^*
그리고 마침 그날이 내생일이라 커피는 공짜로~~~^^

담에 꼭 브런치하러 와야겠어요^^
이번 모임에는 새로운 분이 오셨답니다.
망고쥬스님~~~환영해요^^*

이번에 만들어 볼 아이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뿍 담은 "카네이션볼펜과 버버리더블핀"이예요^^


긴 원단리본을 주름 잡아서 만든 카네이션볼펜보다 한잎한잎 바늘이 끼어서 만든 이 볼펜이 특이하고 예쁜 것 같아요.
매년마다 카네이션 볼펜을 만들고 있지만 분명 카네이션볼펜도 진화하고 있는듯!!
수업준비 끝!

오늘도 두분이 결석하셨어요~
한분은 아이가 아파서 못오고 한분은 지인 병문안가셨답니다.
집중해서 만드느라 작업 모습을 못 찍었네요^^;;

항상 라미네공방 모임을 사랑해주시고 관심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공방모임할때마다 늘 재밌고 유쾌하답니다~~~
5월 수업때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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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어느 날 아침.. 엔젤리너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다가
문득 크로크뮤슈를 잘 먹는 막둥이를 보면서
'간단하게 만든거 같은데 애들이 좋아하네? 함 만들어볼까나~?'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긴 라미네~

재료는 식빵, 슬라이스햄, 슬라이스치즈,크림소스(버터,밀가루,우유),모짜렐라치즈,파슬리

간단히 시판용 크림소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마침 집에 버터, 밀가루,우유 가 있어서 내맘대로 쉐키~쉐키~



마무리로 소금,후추하고 약간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 좀 넣었어요~^^
식빵 한쪽에 크림소스를 바르고 햄,치즈올리고 다시 다른 식빵 한쪽면에 크림소스바르고 덥어주기!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 뿌리고 파슬리~~솔솔~~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굽기~
보기좋게 잘라주면 완성!!!


향긋한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짱!좋아~~~요.

한번 만들때 왕창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겨두었다가
바쁜 아침 뎁혀먹으면 훌륭한 브런치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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