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돈까스라는 곳이 한국민속촌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울집은 그다지 돈까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않을 듯 한데..
그래도 맛집이라고 하니 궁금해서 일단 출동!!!

외부인테리어는 굉장히 깔끔한 것 같아요.
요즘 트렌드일 수도..ㅎㅎ 규모도 꽤 커서 마음에 드네요~~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바오돈까스의 기업정신(?)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명품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고집한다고 하니 이것도 합격~^^


처음 온 손님들에게는 좋은 팁!
인기랭킹 보고 골라서 주문하면 왠만해선 실패는 없을 듯 합니다~


테이블마다 깔끔한 식기로 셋팅되어있는데요~
어른용 아이용 같이 해놓으니 좋아요^^


메뉴는 생각보다 꽤 있지요?
돈까스집이지만 파스타~볶음밥~우동~도 있어요^^


꼬마손님들을 위한 빔프로젝트~
갈때마다 만화가 틀어져있는 듯 합니다^^


바오돈까스정식~~혼자먹기엔 양이 많아요^^;
함께 나오는 볶음우동도 순한맛과 매운맛 두가지로 선택가능해요~~
라미네는 매운맛으로!!


왕돈까스가 제일 인기있긴한데..
전 고기가 넘 얇아서 고기식감을 느끼기엔 일반돈까스가 나은 것 같아요~


커피는 그냥 먹고 싶으면 자유롭게 먹어도 됩니다^^
화장실에 가지 않아도 손 씻을 수 있게 세면대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기엔 좋아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오픈 선물로 받은 머그잔~~이런 맛으로 오픈한 집을 찾죠 ㅎㅎㅎ

 

세교에서 사는 분들이라면 나름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지곶동에 위치한 <세이지레스토랑>이예요.
허브를 직접 키워서 메뉴에 응용해서 만들기때문에
허브레스토랑으로 더 알려져 있답니다.

넓은 정원에 멋지게 지어진 건물인데..
이걸 못 보고 지나쳐서 산을 넘어가고 말았다는 슬픈 전설이 있네요~


오늘은 작정하고 네비를 찍어서 찾아가니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부모님이 사시는 집으로 되어있고
외관이 예뻐서 부럽부럽~~이런 집 한채 있으면 정말 좋겠다~~


레스토랑에 들어가니 펭귄가족이 손님을맞이하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거의 사장님 어머니의 솜씨래요~~


입구 다른 한쪽은 파티션 겸 장식장~
자세히는 못 봤지만 외국맥주와 특이한 커피잔들로 장식된 듯해요.


카운터 쪽에 와인렉이 있는데 이탈리아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들로
저장되어 있는 듯합니다. 하우스와인 한번 맛 보고 싶었는데..다음 기회에^^
포스에 붙여져 있는 노란리본이 눈에 띄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퀼트로 만든 솜씨~~보통이 아닌듯 하네요~
에어컨에도 예쁜 소품으로 장식^^


커피를 주제로 만든 또 하나의 킐트작품~
커피모양의 시계도 귀엽고 깜찍하네요^^*


매장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큰 화분인지,,화단인지..^^;;;
이런 화단 하나 집에 해놓고 싶지만...현실은 빨래로 가득찬 베란다;;
나름 여기서 많이 보고 대리 만족해봅니다^^


물병도 예쁜 포트에 담아서 나옵니다.
아이스커피나 에이드에 어울리는 포트인데
물만 담아도 분위기 확 사네요^^


식전빵으로 나오는 빵은 예전에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많이 먹었던빵^^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어요~~^^


허브샐러드~~직접 키운 허브잎을 넣어서
더 신선하고 맛있어요~~드레싱도 무겁지 않아 만족~~


버섯스프였는지 크림스프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스프도 맛이 꽤 괜찮았어요~~


점심부터 고기를!!!
허브에 숙성시킨 립요리~이런 립요리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듯..


립이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서 먹기가 좋아요.
달달한 소스는 딱 아이들 스타일~~ 담엔  꼭 데려와서 먹여야 겠어요^^*


파스타를 시켰어야 하는데...피자를 잘 못 시켰어요;;;


피자치즈가 쫙쫙 늘어나는 고르곤졸라피자~~
도우는 별로지만 치즈가 많아서 먹기에는 괜찮았어요^^
그래도 파스타 못 먹어본 것은 아쉽네요~~


후식으로 나온 허브차~~
시간이 넉넉하면 리필해서 더 먹고 싶은데 시간 여유가 없네요.
허브레스토랑에서 먹는 허브차는 짱 이예요^^*


원래 후식 1개만인데.. 특별히 커피를 서비스로~~
살짝 구수한 원두를 쓰시는 듯 해요^^
후식으로 먹는 아메리카노로는 손색이 없어요^^*


정원 곳곳에 있는 장독대를 이용한 화분들~


봄꽃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직 허브가 많이 안 자랐는데 좀 더 지나면 허브들이 정원 가득 찰 듯 해요.


레스토랑 옆에 허브샵 겸 허브공방이 있는데
사장님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곳이래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왔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식사하고 살짝 돌아보셔도 좋을 듯^^

이렇게 다녀온 곳 포스팅을 하고 있으면...
자꾸 그때가 생각나서 먹고 싶어져요 ㅠ.ㅠ
조만간 아이들 데리고 다녀와야 겠어요^^*



메르스로 시국이 뒤숭숭한 .. 요즘

과감히 궐동으로 가는 신도로를 통과해 선택한 디저트카페 <백설공주>

메르스도 나의 카페욕심은 막을 수 없답니다.


타이틀이 마음에 들어요. "동화처럼 달콤한 디저트 이야기"

우리 두 딸들도 한눈에 반했나봐요. 공주는 언제나 딸들에겐 로망이니깐요~

매장 사진 또 살짝 찍어봤어요. 손님들 없는 쪽으로 찍느라 각이 안나오네요;;

매장이 커서 시원한 느낌이고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보는 즐거움이 커요~~~~~ 


저와 두딸이 앉은쪽.. 최대한 구석에 앉았어요. 일단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기 위한 뭐..그런..ㅎ

사실 어린 두딸을 데리고 카페오니 다른 사람이나 카페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위해

구석자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휴지통과 함께 보이는 로고~트레이드마크(?) 백설공주의 형상화가 아주 굿~~디자인듯해요^^*

마구마구 동심으로 빠져드는 느낌!



디저트카페이니깐 디저트는 기본! 제가 여러군데 카페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많은 디저트는 처음봐요.

당연히 디저트카페니깐 그렇겠지만요 ㅎㅎㅎㅎ

비싼거는 비싸고 생각보다 저렴한 것은 저렴하고 그러네요~

디저트카페는 무조건 비싸다는 편견은 버려요~~~

 

조각케잌들이 보이네요~ 가격이 좀 있어보이지만 밤 10시 이후에 오면 케잌류는 무조건 50%할인 판매래요.

집만 조금만 가깝다면 밤에 미친척하고 한번씩 올만 한데..

밤에 궐동 신도로를 달리기엔 저의 용기가 부족하네요 ㅠ.ㅠ


인절미토스트와 산딸기 마카롱!

인절미 브래드만 보다가 토스트사이에 인절미가 완전 많이 들어간 디저트를 먹으니

든든하고 쫄깃쫄깃하고 행복이 마구마구 밀려와요~

큰딸이 좋아하는 마카롱 하나 시켜줬더니 엄청 고마워하네요 ㅋㅋㅋ

단거를 안좋아해서 마카롱을 그리 좋아하지 않은데 맛만 살짝 보니 그리 달지 않아서 좋더군요.

포장지가 완전 귀엽죠? (쟁반정리하다가 포장지 버렸다가 큰딸한테 한소리 들었네요ㅠ.ㅠ)


오전 12시전에 오면 아메리카노가 1500원! 지금 딸기가 끝물이라 이제 안나온다고 초특가쎄일! 생딸기주스는 1900원!

디저트카페에서 음료를 이렇게 저렴하게 먹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아참! 지금 행사하는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사이즈업 시켜주는 거라 전 사이즈업~ 1500원으로 호사를 누렸네요.


막둥이 데리러 가는 시간까지 있다보니 입이 심심해서 하나 더 시켰는데

이것은 몬스터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답니다. 기본은 3500원이고 제가 시킨 거는 팝콘아이스크림 1000원추가 됩니다용~

애들이 더 즐거워하고 재밌어하네요.(다양한 보드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도 백설공주의 장점!)


다음엔 유명한 마약옥수수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오산궐동에 있는 백설공주는 직원분들 모두모두 친절하셔서 더 굿!~~~~~~


서민적인 입맛의 소유자 남편님이 즐기는 메뉴 순대국밥~
집근처에는 마땅한 곳 없어서 원동쪽 무봉리순대국으로 다녔지만
요즘에 맛있는 집을 발견하고 다니게 된 곳이예요.
이름도 정겹네여~최미삼~~^^
기본세팅은 요렇게~~저 청양고추 엄청 매워요 ㅠ.ㅠ


항상 먹는 메뉴는 순대국밥^^ 잡냄새도 안나고 깔끔하면서 든든한 뭔가가 있어여~


아이들을 위해 시킨 메뉴~갈비탕같으면서 갈비탕보다 더 부드러운 맛이예요.(메뉴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


최미삼 순대국밥집은 공기밥을 압력솥에서 바로 퍼주는게 특징이예요~ 말 그대로 갓 지은 뜨끈뜨끈한 밥!!이랍니다^^
그래서 마지막은 이렇게~짠!하고 숭늉이~^^


가격도 저렴하고 든든히 배도 채우고 한국적인 디저트까지~^^
궐동에는 역시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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